이번 포스팅에서는 스쿠버다이빙 입문 시 좋은 다이빙샵 고르는 4가지 방법에 관한 포스팅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극히 저의 주관적인 견해이니 선택 시 참고만 해 주면 되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 스쿠버다이빙에 입문하면서 다이빙샵을 선택할 당시 주변에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지인이 아무도 없어서 정말 많은 검색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에는 너무 막막했습니다. 그 경험을 살려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1. 주변의 지인을 적극 활용합니다.
만약 주변에 스쿠버다이빙 활동을 하는 혹은 경험이 있는 지인이 있다면, 그분이 교육받았던 좋은 다이빙샵 혹은 스쿠버다이빙 강사를 소개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나쁜 기억이 있는 곳은 제외입니다.
요즘 한국에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니, 지인 혹은 지인의 지인이 스쿠버다이빙 활동을 한다면 추천 혹은 소개를 받아 좋은 다이빙샵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가끔 절대 그 샵 혹은 센터로 가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 부분도 꼭 참고하세요.
2. 교육받을 장소를 정해 봅니다.
그냥 스쿠버다이빙으로 검색을 시작하면 정보가 엄청나게 많아서 힘들 겁니다. 먼저 본인이 처한 환경이나 기타 고려할 점들을 감안해서 스쿠버다이빙 교육을 받을 장소를 먼저 정해 봅니다.
한국에서 교육을 받을 건지, 동남아시아 열대 바다 쪽에서 받을 건지를 먼저 정해 봅니다. 한국 같은 경우 대부분 주말을 이용해서 교육이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적인 부분이 부족한 사람들은 외국보다는 한국에서 교육을 받는 것이 좀 더 효율적입니다. 대신 교육비 외에 기타 경비가 동남아시아 열대 바다 쪽 특히 필리핀 세부보다는 많이 들 겁니다. 교육 기간이 좀 더 길어지고, 해양 실습 비용은 따로 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
동남아시아 열대 바다 특히 필리핀 세부 쪽에서 교육을 받는다면 한국에 비해 교육 비용이 좀 더 저렴하고 이론교육부터 해양실습까지 한 번에 다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신 2일 혹은 3일 동안 한 번에 인텐시브(Intensive, 약간 빡세게) 하게 교육을 하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도 간혹 있습니다.
이렇듯 본인이 처한 상황에 맞게 먼저 교육받을 장소를 마음속으로 정해 봅니다. 한국이건 동남아 열대 바다건 어차피 스쿠버다이빙 교육받는 거는 비슷합니다. 다만 환경적인 요인이나 비용적인 측면 등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그런 부분도 한번 잘 알아보면 좋은 다이빙샵 고르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3. 스쿠버다이빙 관련 검색을 많이 해 봅니다.
스쿠버다이빙 관련해 많이 검색을 해 보는 것도 방법인데요, 문제는 너무 정보가 많기 때문에 정말 본인이 원하는 알찬 정보를 찾아보는 게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유용하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곳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 네이버 카페 인투더블루(Into the Blue)
인투더블루는 2024년 9월 현재 회원 수가 6만 8천명 정도 되는 네이버 카페입니다. 스쿠버다이빙 관련 상업적인 글이 거의 없는 비영리 카페입니다. 특히 카페에 스쿠버다이빙 관련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게 되면 고수분들이 답변을 아주 성실하게 달아 줍니다. 그리고 회원분들의 스쿠버다이빙 교육 및 투어 후기 글 또한 아주 퀄리티가 높습니다. 지금도 인투더블루에서 스쿠버다이빙 관련 좋은 정보 많이 얻고 있습니다.
[스쿠버(SCUBA)다이빙 이야기] - 스쿠버다이빙 자격증 교육단체 소개-PADI, SSI, NAUI, SDI
4. 교육비가 너무 싼 곳은 제외합니다.
스쿠버다이빙 교육받을 좋은 다이빙샵을 선택하기 전, 여러 가지 처한 상황을 고려해 결정을 할 겁니다. 그중에서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가 교육 비용입니다. 누구든지 동일한 교육을 받는다고 가정을 했을 때 비용이 조금이라도 싸지기를 원 할 겁니다.
한 가지만 꼭 주의 및 당부드립니다!!. 다른 비슷한 곳이랑 비교했을 때 너무 싼 곳만 피해 주면 되겠습니다. 너무 싼 곳은 그만큼 싼 이유가 있습니다. 안전이 최우선 적으로 고려돼야 하는 스쿠버다이빙 교육인데 정말 말도 안 되게 관리가 전혀 안된 스쿠버 장비를 사용한다든지, 강사 1명당 교육생 수가 너무 많다든지 등등. 교육비가 다른 곳에 비해 너무 싸면 한 번쯤은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이렇게 제가 말씀드린 4가지 정도를 고려해서 본인이 처한 상황에 맞게 좋은 다이빙샵을 잘 선택해 주면 되겠습니다.
※ 참고. 먼저 수영을 배우자.
마지막으로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스쿠버다이빙에 입문을 하고 싶다면 반드시 수영을 먼저 배워보는 것입니다. 거창하게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을 배우라는 말이 절대 아닙니다. 물에 떠서 원하는 곳까지 갈 수 있는 생존 수영 정도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생존 수영으로 가장 좋은 평만 좀 할 수 있어도 스쿠버다이빙 입문 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스쿠버다이빙은 수면에서부터 물속으로 내려가 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수영을 할 수 있는 사람과 할 수 없는 사람을 비교했을 때 처음 스쿠버다이빙 입문 시에 적응하는 게 많이 차이가 납니다. 물론 수영을 하지 못하는 사람도 어차피 부력 조절자켓(BCD, Buoyancy Control Device)을 입고 하기 때문에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수면 에서나 물속에서는 어떤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될 수 있는 소지가 많이 있기 때문에 수영을 조금이라도 할 줄 아는 사람이 좀 더 유연하게 스쿠버다이빙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본인에게 맞는 좋은 다이방샵 잘 선택해서 안전하고 즐겁게 스쿠버다이빙 교육받기를 기원합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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